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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 신청을 9월 7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기사 제목에 “1인당 최대 300만원 보상”이 걸려 현금을 준다고 읽히지만, 그 300만원은 1년짜리 보험의 보장 한도다. 실제로 계정에 들어오는 것은 티빙 포인트 5,000원 상당과 쿠폰 하나, 그리고 3개월 동안의 화질 업그레이드다.
이 글은 티빙이 올린 「고객 보상 및 신청 안내」 공지와, 9월 3일 발표를 전한 복수 언론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다(조회일 2026-09-07). 공지에 있는 것과 보도로만 확인된 것을 구분해 표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는다는 점이고, 마감이 9월 30일이다.
무엇을 받나 — 네 가지, 함께 받을 수 있다
공지에 “복수 선택 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넷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해당되는 것을 함께 받는다. 선택이 갈리는 것은 네 번째 항목 안에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뿐이다.
| 혜택 | 내용 |
|---|---|
| ① 피싱 안전 보험 | 1년 가입 공지 설명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 |
| ② 프리미엄 시청 기능 자동제공 | 4K · 동시시청 4대 · 다운로드 400회 광고형 스탠다드·베이직·스탠다드 이용 고객 대상 · 10/6부터 12/31까지 이용권 구독 기간에 적용 |
| ③ 티빙 포인트 | 50P 콘텐츠 구매에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 |
| ④ 엔터테인먼트 혜택 | 둘 중 하나 선택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 / CGV 콤보 할인쿠폰 5,000원 · 둘 다 12/31까지 |
두 번째 항목에는 조건이 붙어 있다. Apple TV로 결제한 이용자는 제외되고, 광고형 스탠다드는 화질만 올라가고 광고는 그대로 나온다. 그리고 이미 프리미엄 이용권을 쓰는 고객은 화질을 더 올릴 것이 없으므로, 대신 티빙 포인트 50P를 받는다. 기준은 9월 30일이고 추가 계정도 포함된다.
“최대 300만원”의 실체
언론 보도에 나온 300만원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이유로 주는 돈이 아니다. 위 표의 첫 번째 항목인 보험의 보장 한도다. 보험 기간 안에 해킹이나 피싱으로 인한 사이버 금융사기, 인터넷 쇼핑몰 사기, 개인 간 직거래 사기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고 보장 요건을 충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 구분 | 내용 |
|---|---|
| 공지에 적힌 것 | “피싱 안전 보험 (1년)” ·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 보험사명과 금액은 공지에 없다 |
| 보도로 확인된 것 | DB손해보험 상품 · 10월 6일부터 2027년 10월 5일까지 1년 · 1인당 최대 300만원 보장 |
| 실제로 받는 것 | 포인트 5,000원 상당 + 쿠폰 하나 + 3개월 화질 업그레이드 |
| 회사 추산 | 1인당 체감 가치 약 2만원(보도 기준) |
보험은 피해가 생기지 않으면 지급되지 않는다. 그러니 “300만원을 받는다”가 아니라 “1년 동안 그 범위의 피해에 대비하는 보험에 무료로 들어간다”로 읽는 것이 맞다. 각 혜택의 이용 조건은 제휴사 약관을 따른다고 공지에 적혀 있으므로, 보험의 보장 범위와 면책 사항은 보험 안내를 따로 봐야 한다.
어떻게 신청하나

공지에 적힌 절차는 세 단계다. 본인 확인, 보상 신청, 검토 및 지급이다.
| 단계 | 하는 일 |
|---|---|
| 어디서 | 티빙 앱 또는 홈페이지 → 로그인 → MY 메뉴의 보상 신청 페이지 고객센터로는 신청할 수 없다 |
| 대상 확인 | 그 페이지에서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된다 |
| 본인 확인 | 보상 대상 여부와 중복 신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 |
| 혜택 선택 | 해당되는 혜택을 신청하고, 네 번째 항목은 둘 중 하나를 고른다 |
| 신청 기간 |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
| 지급 | 10월 6일부터 순차 지급 |
탈퇴하거나 휴면 상태인 계정도 보상 대상에 들어간다. 다만 본인 확인과 정보 대조를 위해 티빙에 다시 가입한 뒤 신청해야 한다고 보도됐다. 다시 가입한다고 이용권을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놓치기 쉬운 것 다섯 가지
공지의 「꼭 확인해 주세요」에 적힌 것 중에서 실제로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
| 항목 | 내용 |
|---|---|
| 계정이 여러 개라도 | 한 사람은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어느 계정으로 받을지 먼저 정해야 한다 |
| 신청 후에는 | 선택한 혜택을 취소·변경할 수 없고 재발급도 안 된다. 지급 계정도 바꿀 수 없다 |
| 유효기간 | 포인트·프리미엄 시청 기능·CGV 쿠폰은 12월 31일까지다.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한다 |
| 연락처 | 안내 문자가 회원정보에 등록된 번호로 간다. 번호가 바뀌었다면 9월 30일까지 변경해야 한다 |
| Apple TV 결제 | 프리미엄 시청 기능 제외 대상이다 |
지급이 10월 6일부터인데 유효기간이 12월 31일이라, 받아서 쓸 수 있는 기간이 약 3개월이다. 쿠폰을 고를 때 그 안에 실제로 쓸 쪽을 택하는 편이 낫다. 영화를 볼 계획이 없다면 웨이브 이용권이, OTT를 이미 여럿 쓰고 있다면 CGV 쿠폰이 남지 않는다.
무엇이 유출됐나
민관합동조사단 발표를 전한 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계정은 3,954만 697개다. 활성 계정이 2,206만여 개, 휴면이 850만여 개, 탈퇴가 886만여 개, 테스트 계정이 10만여 개다.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가진 경우를 제외하면 티빙이 자체 산출한 보상 대상은 1,950만명이다.
유출 항목은 20개 항목 70종으로 보도됐다. 아이디, 성명,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성별이 포함되고, 연계정보와 중복가입확인정보, 환불계좌, 비밀번호도 유출 항목에 들어 있다고 전해졌다.
보상 신청과 별개로 2차 피해를 막는 일은 따로 해야 한다. 같은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 쓰고 있다면 바꾸는 것이 먼저다. 항목별로 어떤 위험이 생기고 무엇을 차단해야 하는지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에 정리해 두었다.
손해배상 소송은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보상 신청과 별도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6년 6월 11일 한 법무법인이 이용자 1,051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냈고, 1인당 위자료 30만원을 우선 청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여러 법무법인이 소송인단을 모으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위자료는 법으로 정해진 금액이 없다. 유출된 항목이 얼마나 민감한지,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가 실제로 있었는지가 판단에 들어간다. 대법원은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손해를 배상받으려면 피해자가 손해를 증명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단해 왔다.
보상을 신청하는 것이 소송에 참여할 권리에 영향을 주는지는 아래 확인 항목에 적었다.
확인하고 이용할 것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아, 사실로 단정하지 않고 남겨 두는 것들이다.
- 보상 신청이 소송에 영향을 주는지 — 공지에는 관련 언급이 없다. 신청 화면에 나오는 약관과 동의 문구를 읽어 보고,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면 대리인에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 보험의 보장 범위와 면책 사항 — 공지는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라고만 적었다. 어떤 피해가 보장되고 무엇이 제외되는지는 신청 후 안내되는 보험 약관을 봐야 한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 —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고,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최종 조사 결과나 과징금 부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 유출 통보를 받지 못한 경우 — 대상 여부는 MY 메뉴의 보상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된다고 안내돼 있다. 통보를 못 받았더라도 계정이 있다면 그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는 편이 확실하다.
핵심 요약
- 언론이 전한 최대 300만원은 현금이 아니라 1년짜리 보험의 보장 한도다. 실제 피해가 생겨 요건을 충족했을 때의 최대치다.
- 실제로 받는 것은 티빙 포인트 50P(5,000원 상당) + 쿠폰 하나 + 3개월 화질 업그레이드이고, 회사 추산 체감 가치는 1인당 약 2만원이다.
- 혜택은 복수로 받을 수 있다. 넷 중 하나가 아니라, 네 번째 항목 안에서만 웨이브와 CGV 중 하나를 고른다.
- 9월 30일까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앱·홈페이지의 MY 메뉴에서만 되고 고객센터로는 안 된다.
- 계정이 여러 개여도 한 사람은 한 번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에는 혜택도 지급 계정도 바꿀 수 없다.
- 포인트·쿠폰·프리미엄 기능은 12월 31일에 소멸한다. Apple TV 결제자는 프리미엄 기능에서 제외된다.
어디서 직접 확인하나
| 무엇을 확인하나 | 어디서 |
|---|---|
| 내가 대상인지 · 신청 | 티빙 앱·홈페이지 → 로그인 → MY > 보상 신청 tving.com |
| 공지 원문 | 티빙 「고객 보상 및 신청 안내」 공지 |
| 지급 후 등록 번호 | MY > 보상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 |
| 유출 사실 조회 | 한국인터넷진흥원 「털린 내 정보 찾기」 kisa.or.kr |
| 개인정보 침해 신고 |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118 privacy.kisa.or.kr |
| 조사 진행 상황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보도자료 pipc.go.kr |
출처
- 티빙, 「고객 보상 및 신청 안내」 공지 — 신청 기간 9/7~9/30, 지급 10/6부터 순차, 절차 3단계, 혜택 4종과 복수 선택 가능, 「꼭 확인해 주세요」 10개 항목(계정당 1회·변경 불가·12/31 유효기간·Apple TV 제외·연락처 변경). 사용자가 제공한 공지 화면으로 확인
- 티빙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2026-09-03) — 보상 대상 1,950만명, 1인당 체감 가치 약 2만원, 보험사 DB손해보험, 보장 기간 10/6~2027/10/5, 최대 300만원. 복수 언론 보도로 확인(바이라인네트워크·아시아경제·ZDNet·헤럴드경제·이투데이)
- 민관합동조사단 발표를 전한 보도 — 유출 계정 3,954만 697개(활성 2,206만여·휴면 850만여·탈퇴 886만여·테스트 10만여), 유출 항목 20개 항목 70종
- 손해배상 청구 소송(2026-06-11, 서울중앙지방법원) — 이용자 1,051명 대리, 1인당 위자료 30만원 우선 청구. 보도 기준
수치와 일정은 2026-09-07 기준으로 확인한 것이다. 보험사명과 보장액은 공지에 없어 언론 보도로 표기했으므로, 신청 화면과 보험 안내에서 다시 확인하기를 권한다. 이 글은 공개된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개별 피해 구제나 소송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