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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에서 부산 가는 기차를 SRT 앱으로 예매해 왔다면, 9월부터는 그 방식이 반쪽이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8월 3일 코레일과 SR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고,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됩니다. 요금이 내려가고 혜택이 늘어나는데, 가만히 있으면 그 혜택을 못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글은 코레일 보도자료(2026-08-02)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조회일 2026-08-25). 시행 초기라 세부 내용이 바뀔 수 있으니 예매 전에 코레일 공지를 확인하세요.
지금 당장 확인할 것 — 통합회원 전환
가장 먼저 볼 것은 이겁니다. 어떻게 가입했느냐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다릅니다.
| 내 가입 상태 | 해야 할 일 |
|---|---|
| 코레일만 가입 | 없음 — 자동 전환된다 |
| SR(SRT)만 가입 | 직접 전환 절차를 밟아야 한다 |
| 둘 다 가입 | 직접 전환 절차를 밟아야 한다 (SR 실적 이관 동의) |
SRT를 주로 타던 사람은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코레일 회원만 자동 전환입니다.
전환하는 곳은 코레일과 SR 양사 앱과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은 SR 웹사이트(etk.srail.kr)에서 진행한다고 안내했습니다.
SRT 앱을 그냥 쓰면 손해다
여기가 헷갈리기 쉬운 지점입니다.
정책브리핑 기사에는 9월 1일부터 “통합 앱인 코레일+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코레일 보도자료는 조금 다르게 적고 있습니다.
9월 1일 이후에도 기존 코레일톡과 SRT 앱의 예매 기능을 당분간 제공
즉 SRT 앱이 당장 막히는 건 아닙니다. 문제는 그다음 문장입니다.
SRT 앱에서는 비회원 방식으로만 예매할 수 있어 마일리지·할인 등 통합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
예매는 되지만 비회원 취급이라, 마일리지도 할인도 못 받습니다.
그러니까 “예매가 안 되니까 바꿔야 한다”가 아니라 “예매는 되는데 손해라서 바꿔야 한다” 입니다. 앱이 멀쩡히 열리니 문제를 눈치채기 더 어렵습니다.
새로 예매하려면 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누리집을 쓰면 됩니다. 통합 앱은 8월 3일 오전 9시에 나왔고, 9월 1일 이후 출발하는 통합열차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수서발 운임이 평균 10% 내린다
통합의 실질적인 이득입니다.
코레일 보도자료는 운임을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춘다” 고 밝혔습니다. SRT가 원래 KTX보다 저렴했는데, 통합 후 그 기준으로 맞춘다는 뜻입니다.
그 밖에 늘어나는 것
| 항목 | 내용 |
|---|---|
| 마일리지 | SRT 노선도 결제금액의 5% 적립 (기존 KTX와 동일) |
| 환승할인 | 기존 SRT 구간에도 고속↔일반열차 환승할인 적용 — 일반열차 30% 할인 |
| 온라인 특가 | KTX에서만 되던 온라인 특가를 SRT 구간에 신규 도입 |
마일리지가 특히 큽니다. 그동안 SRT를 타면 코레일 마일리지가 안 쌓였는데, 이제 같은 기준으로 쌓입니다. 단, 통합회원으로 전환해야 받습니다.
코레일+ 앱은 뭐가 달라졌나
보도자료가 밝힌 개선점은 네 가지입니다.
- 메인화면이 이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고, 일정에 맞춰 역 주변 주차장·짐배송·숙박 연계서비스를 제공
- 날짜·시간을 입력해야 검색되던 과정을 줄여, 검색 화면에서 바로 조건 변경
- 정렬과 필터 기능 추가
- 한 화면에서 할인쿠폰·마일리지·결제수단을 모두 처리
확인이 필요한 것
- 기존 앱을 언제까지 쓸 수 있나 — 보도자료는 “당분간”이라고만 했습니다. 종료 시점은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 기존 SR 마일리지·실적이 어떻게 넘어오나 — 전환 시 “SR 실적 이관 동의”를 한다는 것까지만 확인했고, 적립분이 어떤 비율로 넘어오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자유석·지연배상·위약금 — 달라진다는 언급을 봤지만 코레일 보도자료에서는 확인하지 못해 이 글에 싣지 않았습니다.
-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 —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이고 연휴는 9/24~26입니다. 예매 일정은 자료마다 달라 코레일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확정되면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 운임 10% 인하의 적용 범위 — 전 구간인지 수서발 구간인지, 할인 상품과 어떻게 겹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핵심 요약 — 이것만 기억하자
- 9월 1일부터 KTX와 SRT가 통합 운행된다. 공정위 승인은 8월 3일에 났다.
- 코레일만 가입했다면 자동 전환이라 할 일이 없다.
- SR에 가입했다면 직접 전환해야 한다. 둘 다 가입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 SRT 앱도 당분간 열리지만 비회원 예매만 된다. 마일리지·할인이 막힌다.
- 새 예매는 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누리집에서 한다.
- 수서발 운임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내린다.
- SRT 노선도 결제금액 5% 마일리지가 쌓이고, 환승할인·온라인 특가가 새로 붙는다.
- 추석 연휴는 9/24~26이다. 예매 일정은 코레일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어디서 직접 확인하나?
| 무엇을 | 어디서 |
|---|---|
| 통합회원 전환 | 코레일·SR 앱과 누리집의 전환 안내 |
| 승차권 예매 | 코레일+ 앱 · 코레일 누리집 (korail.com) |
| 추석 예매 일정 | 코레일 공지사항·보도자료 |
| 마일리지·할인 | 코레일+ 앱 내 마일리지 화면 |
출처
- 코레일 보도자료 — 하나의 앱에서 KTX·SRT 예매한다, 통합 앱 ‘코레일+’ 8월 3일 출시 (2026-08-02) — 통합회원 전환 대상별 절차, 기존 앱 “당분간” 제공과 SRT 앱 비회원 예매 제한, 운임 평균 10% 인하, 마일리지 5% 적립, 환승할인 30%, 온라인 특가 도입, 앱 개선점
- 정책브리핑 — 코레일·SR 기업결합 최종 승인, 통합앱 ‘코레일+‘도 출시 (2026-08-03) — 공정위 최종 승인일, 통합열차 9월 1일 운행 시작, 통합열차 예매 8월 5일 오전 10시 개시
- 정책브리핑 — KTX·SRT 따로 예매 끝, 9월 통합으로 더 편리하게 예매 (2026-08-18) — 전환 절차 안내(etk.srail.kr), 대상별 구분
조회일 2026-08-25 기준. 시행 초기라 세부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예매 전에 코레일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