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놀이터

19. 지택림 臨

길위 곤(땅) · 아래 태(연못)다가옴돌봄대비

좋은 기운이 가까이 다가와요. 반갑게 맞되 끝도 생각해 둬요

땅 아래 못이 있는 모양이에요. 못가에 솟은 언덕이 물을 굽어보며 바짝 다가가 있어요. 양지바른 언덕에서 길어지는 봄 햇살이 들판으로 내려오는 그림이에요.

괘사 元亨。利貞。至于八月有凶。
크게 통하고 바르게 하면 이로워요. 다만 팔월에 이르면 좋지 않은 일이 올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해요.

이 괘가 지금 상황으로 나왔다면

좋은 기운이 점점 커지며 다가와요. 일이 하나둘 맡겨지고, 사람들이 당신을 찾아오는 일이 늘어나요. 윗자리에서 아랫사람을 살피거나 새로 온 후배를 돌보는 역할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보다 가까이 다가가 따뜻하게 챙기는 태도가 좋아요. 다만 이 괘는 좋은 흐름에도 끝이 있다고 일러 줘요. 기운이 오를 때 다음을 준비해 두면, 흐름이 바뀌는 날이 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아요.

이럴 땐 이렇게

새로 온 사람이나 후배에게 먼저 말을 걸고 필요한 걸 물어보세요. 좋은 흐름일 때 몇 달 뒤를 내다보고 일정과 살림을 미리 점검해 두면 든든해요.

연애·관계

관계가 한 걸음 가까워지는 때예요. 상대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작은 일도 챙겨 주면 마음이 깊어져요.

일·공부

책임과 권한이 커지는 흐름이에요. 아랫사람이나 새로 온 사람을 잘 이끌면 평판이 크게 올라가요.

돈

들어오는 흐름이 좋아지지만, 오래 이어지리라 믿고 씀씀이를 늘리진 마세요. 좋을 때 비상금을 채워 두세요.

앞으로의 흐름(변괘)으로 나왔다면

좋은 일이 가까이 다가오는 흐름이에요. 반갑게 맞이하되, 좋은 때에도 끝이 있으니 다음 계절을 대비하는 마음도 함께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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