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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 찾는 법 — 포털 3곳과 검색 순서

청년 지원금을 못 받는 이유는 자격이 안 돼서가 아니라 어디서 찾는지 몰라서인 경우가 많다. 온통청년·고용24·복지로 세 곳의 역할과 검색 순서, 그리고 연령·소득·중복수혜에서 걸리는 지점을 국무조정실·고용노동부·복지부 공식 자료 기준으로 정리했다.

모두지기 발행 2026.08.21 10분 읽기
내가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 찾는 법 — 포털 3곳과 검색 순서
목차

청년정책 뉴스에는 월세 지원, 취업 수당, 자산형성 계좌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그런데 막상 신청하려면 부처마다 사이트가 다르고 모집 기간도 제각각이라 시점을 놓치기 쉽다.

지원을 못 받는 이유가 자격 미달이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몰라서인 경우가 많다. 이 글은 청년정책을 한 번에 훑을 수 있는 포털 세 곳의 역할과 검색 순서를 정리한 것이다. 기준은 국무조정실·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 소관 기관의 공식 자료다(조회일 2026-08-20).

금액과 조건은 자주 바뀐다. 특히 모집 기간이 있는 사업은 공고 시점마다 요건이 달라지므로, 아래 내용으로 후보를 좁힌 다음 반드시 해당 기관 공고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온통청년 — 흩어진 정책을 한곳에 모은 곳

온통청년(youthcenter.go.kr)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이다. 2025년 2월 21일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통했다.

여기가 출발점이 되는 이유는 범위다. 중앙부처 사업만 모은 게 아니라 광역·기초지자체가 각자 하는 사업까지 3,000여 개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지자체 사업은 알려지는 경로가 좁아서, 이 플랫폼이 없으면 사는 지역의 사업을 놓치기 쉽다.

확인된 주요 기능은 세 가지다.

기능무엇을 하나
맞춤형 정책 검색·추천나이·소득·지역을 입력하면 지원 가능한 정책을 먼저 추천
신청자격 자가진단특정 사업에 내가 해당되는지 미리 점검
AI 챗봇 상담정책 관련 질문을 대화로 확인

검색할 때 입력값에서 걸리는 지점이 있다.

  • 거주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잡는 사업이 많다. 실거주지와 다르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지자체 사업은 특히 주소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
  • 취업 상태(대학생·미취업·재직자·창업자)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린다. 같은 나이·소득이어도 미취업이면 열리는 사업이 따로 있다.
  • 관심분야는 일자리·주거·금융복지·교육·문화로 나뉜다. 처음에는 좁히지 말고 여러 개를 함께 켜 두는 편이 낫다.

고용24 — 취업·훈련·수당이 한 주소로 합쳐졌다

과거에는 구직 신청은 워크넷, 직업훈련은 HRD-Net, 취업수당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이트를 따로 들어가야 했다. 지금은 고용24(work24.go.kr) 로 모였다. 실제로 옛 국민취업지원제도 주소(kua.go.kr)에 접속하면 고용24로 넘어간다.

미취업 상태라면 여기서 두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 저소득 구직자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1유형은 두 갈래로 나뉜다.

구분요건
요건심사형15~69세 ·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 재산 4억 이하
(청년 15~34세는 5억) · 최근 2년 내 취업경험 100일 또는 800시간
선발형취업경험 요건을 못 채운 경우
청년(15~34세)은 중위소득 120% 이하 · 재산 5억 이하

수당은 수급자격 인정일부터 6개월간 매월 60만원이고,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월 50만원이었다가 2026년 1월 1일부터 60만원으로 인상됐다(고용노동부). 오래된 글에는 50만원으로 적혀 있으니 주의할 것.

부양가족이 있을 때 가산되는 금액과 취업 후 받는 취업성공수당이 별도로 있다. 금액은 개인 상황과 공고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청 단계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국민내일배움카드 — 훈련비를 지원하는 카드다. 5년간 300~500만원(기본 300만원 + 추가 200만원) 한도로 쓴다. 여기에 140시간 이상 훈련에 참여하면 월 최대 11.6만원의 훈련장려금이 붙는다.

다만 지원 제외 대상이 넓다.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연매출 4억원 이상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대규모기업 근로자(45세 미만), 만 75세 이상 등은 발급되지 않는다. 재직자라면 본인이 제외 대상인지 먼저 보는 편이 빠르다.

복지로 — 신청 전에 자격을 계산해 보는 곳

소득·재산 기준이 들어가는 주거 지원이나 자산형성 사업은 “내가 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로(bokjiro.go.kr) 에는 복지서비스 모의계산이 있다.

가구원의 소득, 전·월세 보증금, 차량 가액, 부채 등을 넣으면 청년월세 지원이나 청년내일저축계좌 같은 사업의 수급 가능 여부를 미리 볼 수 있다.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 간편인증만으로 서류 제출과 신청까지 끝내는 온라인 신청도 여기서 한다.

모의계산은 참고값이다. 최종 판정은 신청 후 소득·재산 조사에서 갈리므로, 경계선에 있다면 되든 안 되든 신청해 보는 편이 낫다.

걸려서 못 받는 세 가지 — 나이, 소득, 중복

나이 — 법은 34세, 조례는 다르다

청년기본법 제3조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한다. 다만 같은 조문이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서 다르게 정한 경우 그에 따를 수 있다”고 열어 두었다. 그래서 실제 상한이 지역마다 다르다.

기준청년 상한
청년기본법34세
서울시39세
서울 도봉구45세 (자치구 최초)
경남 의령군49세 (2021년 39세에서 상향)

인구가 적은 지역일수록 상한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35세가 넘었다고 지자체 사업을 미리 접을 이유가 없다. 거주지 조례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소득 — “월급 얼마”가 아니라 “중위소득 몇 %”

청년정책의 소득 요건은 대개 세전 월급이 아니라 기준 중위소득 대비 비율로 쓴다. 같은 연봉이어도 가구원 수에 따라 판정이 달라진다는 뜻이다. 1인 가구인지 부모와 같은 가구로 잡히는지가 결과를 가르기도 한다.

주거 사업에서는 청년 본인 가구와 원가구(부모 포함)를 따로 본다. 본인 소득이 낮아도 원가구 소득이 걸려 탈락하는 경우가 여기서 나온다.

중복 — 같은 성격의 현금 지원은 동시에 못 받는다

이게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이다. 서울시 청년수당을 기준으로 보면, 아래 사업과 중복 참여가 불가하다.

중복 불가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I유형(구직촉진수당) · II유형
구직급여(실업급여)
청년내일채움공제
내일배움카드 중 수당형(교통비·훈련장려금 수급)
제대군인 전직지원금
서울시 기술교육원(수당형) · 서울시 청년 월세지원

동시에 받을 수 없을 뿐이고 순차로는 참여할 수 있다. 중복되는 기간이 생기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므로, 여러 개가 후보에 오르면 금액이 큰 것부터 시간표를 짜는 편이 유리하다. 다른 지자체 사업도 비슷한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으니 공고문의 중복 제한 조항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검색 순서 — 이 순서로 하면 빠르다

  1. 온통청년에서 나이·주민등록 주소지·취업상태를 넣고 후보를 넓게 뽑는다.
  2. 미취업이라면 고용24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자격을 조회한다. 요건심사형과 선발형 중 어느 쪽인지 확인한다.
  3. 자취 중이거나 소득이 낮다면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주거·자산형성 사업 자격을 계산한다.
  4. 후보가 두 개 이상이면 각 공고의 중복 제한 조항을 비교해 순서를 정한다.
  5. 지자체 사업은 모집 기간이 짧은 편이므로, 거주지 청년 포털이나 시·군·구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확인이 필요한 것

아래는 이번에 공식 자료로 확정하지 못한 항목이다. 사실처럼 옮기지 말고 직접 확인하기를 권한다.

  • 온통청년의 카카오톡 알림 제공 여부 — 맞춤 추천과 자가진단은 확인됐지만 알림톡 발송은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부양가족 가산액과 취업성공수당 금액 — 공고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 청년 일자리도약장려금·근속장려금의 2026년 시행 여부와 금액.
  •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비 자기부담 여부 — 과정마다 다르다.

핵심 요약 — 이것만 기억하자

  1. 출발점은 온통청년이다. 국무조정실 주관·한국고용정보원 운영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업 3,000여 개를 함께 검색한다.
  2. 미취업이면 고용24를 먼저 본다. 구직촉진수당은 2026년부터 월 60만원(6개월, 최대 1년 연장)이다. 50만원으로 적힌 글은 옛 정보다.
  3. 소득·재산이 걸리는 사업은 복지로 모의계산으로 먼저 계산한다. 다만 최종 판정은 신청 후 조사에서 갈린다.
  4. 35세가 넘어도 포기하지 말 것. 청년기본법은 34세지만 서울시는 39세, 도봉구는 45세, 의령군은 49세다.
  5. 소득은 월급이 아니라 중위소득 비율로 본다. 주거 사업은 본인 가구와 원가구를 따로 본다.
  6. 같은 성격의 현금 지원은 동시 수령이 안 된다. 순차 참여만 가능하므로 금액이 큰 것부터 시간표를 짜야 한다.

어디서 직접 확인하나?

무엇을어디서
중앙·지자체 청년정책 통합 검색온통청년 (youthcenter.go.kr)
구직촉진수당 자격·신청고용24 (work24.go.kr) → 국민취업지원제도
훈련비·훈련장려금고용24 → 국민내일배움카드
소득·재산 기준 사업 자격 계산복지로 (bokjiro.go.kr) →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거주지 조례상 청년 연령국가법령정보센터 자치법규 또는 시·군·구청
중복 제한 여부각 사업 공고문의 중복 지원 제한 조항
고용 관련 상담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출처

조회일 2026-08-20 기준. 금액·요건·모집 일정은 소관 기관 공고에 따라 바뀝니다. 지자체 사업은 지역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거주지 공고를 직접 확인하세요.